저자: 유경미교수(중원대학교)
준비물: 게임 판, 주사위, 말, 카드 4벌, 돌림판
대상: 초등학생 이상 가능
시간: 20~30분
참가자: 2~6명
최근에 사회 정서적 기술을 직접 가르치고 강화시키는 부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. 사회성 기술 게임은 각각의 주어진 상황 별로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, 주어진 상황이 일상생활에서 예의 바른 것인지 아닌지를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, 주어진 상황에 따른 개인의 감정을 알맞게 표현할 수 있는 생각과 능력을 키우고, 또한 무엇이 주어진 감정을 느끼도록 만들었는지를 생각하게 말하게 만든다.
이런 능력은 아동들에게 나타나는 수많은 문제행동, 정서적 스트레스의 증가, 학업의 실패, 비행 및 약물남용을 포함한 다양한 어려움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. 이 게임에 포함된 카드(이럴 때 나는, 예의평가, 행동하기, 감정표현)의 용어는 대부분 아이들에게 친숙한 단어로 구성되어 있으며, 게임을 할수록 각각의 개념을 제대로 확립해 나가게 된다. 게임 중 이 게임의 진행자는 언급되는 내용이 아동들이 직면하는 주된 문제라면 게임을 잠시 멈추고 추가질문이나 부연설명을 통해서 구체적인 교육을 할 수 있다.
게임 카드
1. 보라색 카드 : 이럴 때 나는?
이럴 때 나는? 카드는 각각의 주어진 상황을 이해하고 나라면 이럴 때 어떻게
슬기롭게 대처를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표현하는 교육으로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.
카드 내용의 예; 나는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는 내 친구를 본다.
누군가가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비난을 한다.
누군가가 동물에게 잔인한 짓을 하는 것을 본다.
2. 노란색 카드 : 예의 평가
예의, 예절은 사는 지역과 정서에 따라서 조금씩은 다를 수가 있으나 이 게임에서는 객관적인 관점에서 예의를 평가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. 예의를 지킴으로써 주변 사람들과 사이 좋게 지낼 뿐 아니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배울 수 있다.
카드 내용의 예; 엄마가 아이스크림을 사줘서 고맙다고 했다.
식사 중 우연히 트림을 해서 “미안합니다”라고 했다.
선생님을 보고 “안녕하세요?”라고 했다.
3. 녹색 카드 : 행동하기
주어진 상황에 따라서 개인별로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, 그에 따라서 밖으로 드러나는 행동이나 표현이 달라지기 마련인데 이 게임에서는 동일한 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표현력을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했다.
(표현내용; 화난, 행복한, 걱정되는, 슬픈, 놀라운, 흥분되는)
4. 파란색 카드 : 감정표현
누구나 어떤 상황에 대해서 가지는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는데 이 게임에서는 카드 별로 주어진 감정을 보고 무엇이 나로 하여금 이렇게 느끼도록 만들었는지를 생각하고 말하게 한다.
(감정; 불안해하는, 도움이 되는, 친절한)